문화재 소개
이 건물은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들이 한센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정관 수술과 시체 해부를 했던 곳으로 소록도의 인권 유린의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사망자는 가족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우선 검시 절차를 마친 뒤에야 장례식을 거행할 수 있었고 시신은 구북리 뒤편의 바닷가에 있는 화장터에서 화장되었다. 건물 내부에 검시대 그리고 세척 시설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당시의 처참한 상황을 짐작할 수 있다.
상세정보
종별 | 등록유산 | 소재지 | 전남 고흥군 소록해안길 65 (도양읍, 국립 소록도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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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제66호(2004년 2월 6일) | 분류 | 등록문화유산 / 기타 / 의료시설 |
수량/면적 | 1동 1층 연면적 54.6㎡ | 시대 | 일제강점기 (1934년 건립) |
소유자(소유단체) | 보건복지부 | 관리자(관리단체) | 국립소록도병원 |